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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끌모아 태산,티끌이입니다.

 

오늘은 경제 뉴스나 시사 이슈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냥 개념만이 아니라, 왜 이런 현상이 생기고,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는지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인플레이션(Inflation)

: 물가가 꾸준히 오르는 현상

 

개  념

인플레이션은 전체적인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어요.

 

원  인

  • 수요 견인형 인플레이션: 경기가 좋고 소비가 늘어나는 경우
  •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인건비 등이 상승할 때
  • 통화량 증가: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면 구매력이 높아져 물가가 오름

 

결  과

  • 실질 구매력 하락
  • 임금 상승 압력 증가
  • 자산가격 상승 (부동산, 주식 등)

 

정부 정책 방향

  • 통화 긴축 정책 :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시중 자금을 줄임
  • 재정 지출 축소 : 정부가 지출을 줄여 수요 억제
  • 통화량 조절: 민간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채권 매각 등으로 유동성 흡수

 

예시: 2022~2023년 미국과 한국은 고물가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했어요.

 

 

 

 

디플레이션 (Deflation)

: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개념

디플레이션은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이 장기간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처음엔 소비자가 좋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결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원  인

  • 경기 침체로 소비와 투자 감소
  • 과잉 공급
  • 통화량 감소 또는 신용 위축

 

결  과

  • 물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소비자 지출 연기 → 수요위축 → 기업 매출 감소 → 고용 감소 → 경기 악화의 악순환
  • 실질 부채 부담 증가(물가 하락으로 같은 돈으로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명목부채는 물가가 내려도 여전히 같은 금액으로 갚아야 하므로 실질 부채의 ‘무게’가 무거워진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정부 정책 방향

  • 통화 완화 정책 :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을 공급
  • 양적 완화(QE) :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여 시장에 자금 공급
  • 재정 확대 : 정부가 공공투자, 인프라 사업 등으로 경기 부양

 

예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은 양적완화와 저금리 정책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방지하려 했어요.

 

 

 

 

스태그플레이션 (Stagflation)

: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

 

개  념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비정상적 경제 상황입니다. 물가가 오르는데 경기는 나빠져 딜레마 상황이 됩니다.

 

원  인

  • 원자재 급등 (예: 유가 폭등)
  • 공급망 충격 (팬데믹, 전쟁 등)
  • 통화정책 오류나 정책 타이밍 실패

 

결  과

  • 실업률 상승 + 생활비 증가 → 국민 체감 고통 급증
  • 전통적 정책 대응이 어렵다: 금리를 올리면 경기 더 위축, 낮추면 물가 더 자극

 

정부 정책 방향

  • 공급 측면 대응 강화: 에너지 안정화, 수입 다변화, 생산성 향상 투자
  • 물가 안정 중심 통화정책 : 초반에는 금리 인상으로 물가를 잡는 데 초점
  • 선별적 재정 지원 : 취약계층에 한정된 지원으로 경기 완충

 

예시: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전 세계는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고, 최근에는 2022년 이후 유사한 상황이 재현되기도 했어요.

 

 

 

 

차이점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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