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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끌모아태산,티끌입니다.

 

경제 기사나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국채 금리가 뛰었다”

이런 말들, 과연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미국 국채 가격과 금리의 관계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미국 국채란 무엇인가요?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투자자는 미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쿠폰)를 받습니다.

 

  • 안정성이 매우 높아 전 세계 투자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 종류로는 단기, 중기, 장기, 물가연동채 등이 있습니다.

 

 

 

 

국채는 어떻게 발행되나요?

미국 국채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하고,

대부분 공개 경매를 통해 1차 시장에서 판매됩니다.

 

1차 시장에서 판매된 국채는 이후 2차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며,

이 과정에서 국채의 가격과 수익률(금리)이 실시간으로 변동하게 됩니다.

 

 

 

 

 

국채 가격이 떨어진다는 건?

국채 가격 하락 = 국채 수요 감소 또는 공급 증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국채의 원래 가격이 $1,000이었는데

시장에서 $900으로 떨어졌다면

이건 그 채권을 사려는 사람이 줄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금리는 왜 ‘뛰었다’고 표현할까요?

포인트는 바로 여기입니다

국채의 이자율(쿠폰금리)는 고정되어 있어도,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률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예시로 쉽게 설명해볼게요

  • 쿠폰금리: 3%
  • 원래 가격: $1,000
  • 연이자: $30

이 국채가 시장에서 $900에 거래된다면?

 

  • 이자 $30 / 구매가 $900 = 3.33% 수익률

즉, 싸게 산 만큼 같은 이자를 받아도 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신문에서는 “국채 금리가 뛰었다”고 표현하는 거예요.

 

 

 

 

국채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관계

이제 핵심은 이해되셨을 거예요.

 

즉,

가격이 떨어지면 → 수익률(금리)은 오른다!

이건 모든 채권 시장에서 공통으로 작용하는 아주 중요한 원리입니다.

 

 

 

 

마무리 정리

  • 미국 국채는 재무부에서 경매 방식으로 발행
  • 가격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
  • 가격이 떨어지면 같은 이자를 받아도 수익률은 올라간다
  • 그래서 "국채 가격 하락 = 금리 상승"으로 보도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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