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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가상화폐는 어디에서 발행하는 걸까?

티끌이1000 2025. 4. 8. 10:37

안녕하세요? 티끌모아 태산, 티끌입닙니다.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저 또한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궁금증은 도대체 이 가상화폐를 어디서 발행하느냐였는데요.

일반적인 법정화폐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지만, 가상화폐는 다양한 주체에 의해 발행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가상화폐의 발행 주체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가상화폐 발행 방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탈중앙화된 형태로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달리 중앙 기관이 없이 운영되며, 네크워크 참여자들의 합의에 의해 새로운 코인이 발행됩니다.

비트코인(BTC) :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로,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작업 증명(PoW, Proof of Work)방식의 채굴을 통해 새로운 코인이 발행됩니다.
이더리움(ETH) :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크워크에서 발행되며, 최근에는 지분 증명(Pos Proof of Stake)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란 블록체인 상에서 실행되는 자동화된 계약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은 사람들이 서명하고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계약을 이행하는 형태인데,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를 코드로 구현하여 자동으로 실행되는 방식입니다.

채굴(Mining) :작업증명(PoW)방식에서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채굴자들이 복잡한 수학 연산을 해결하여 블록을 생성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새로운 코인을 받습니다.
스테이킹(Staking) : 지분증명(PoS)방식에서는 특정 코인을 보유한 사용자가 블록 생성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보상을 받습니다.
합의 알고리즘 : 가상화폐 발행량과 속도는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특정 기관이 통제하지 않으며, 네트워크 참여자가 모두 공정하게 분배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가상화폐는 특정 기업이나 프로젝트 팀이 직접 발행하는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는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특정 서비스를 위한 가상화폐를 만들기 위해 사용됩니다.

리플(XRP) : 리플랩스(Ripple Labs)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가상화폐로 중앙에서 일정량을 미리 발행한 후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솔라나(SOL) : 초고속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사전채굴(Pre-mined) : 많은 기업 기반 프로젝트는 가상화폐를 미리 일정량 발행한 후 시장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 : 프로젝트가 초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직접 가상화폐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ICO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됩니다.

이러한 방식의 가상화폐는 중앙 기관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분산형 네트워크보다는 중앙화된 성격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국가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법정화폐를 디지털화한 형태로, 정부 및 중앙은행이 직접 통제하는 방식입니다.

CBDC는 기존의 암호화폐와 달리 정부의 통제를 받기 때문에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화된 법정화폐로서 금융 혁신을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발행 방식이 등장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각 방식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중앙화된 코인은 개인의 자율성이 높지만 변동성이 크고, 중앙화된 코인은 안정성이 있지만 통제의 위험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