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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끌모아 태산,티끌입니다.

 

예전엔 독서가 좋다는 건 알았지만 뭔가 생활에 문제 생겨서 답답할 때만 찾곤 했어요.

 

그러다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 책을 많이 읽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했어요.

목표는 1000권 읽기였습니다. 처음엔 한권씩 읽을 때마다 뿌듯했어요.

 

하지만 시간을 지날수록 뭔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에 남는 것이 거의 없었고 누군가에게 제가 알게 된 것을 이야기 해주려고 해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 필사와 글쓰기의 유익함을 알게 되었어요. 요즘은 책 읽으며 좋은 글귀를 필사하고 블로그에 생각을 남기곤 합니다. 문득 독서란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까지 도달해야 진정한 독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그동안 제가 느낀 독서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독서, 생각은 바뀌는데 행동은 그대로인 이유

책을 읽을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수많은 명언, 지혜로운 문장,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머리로 이해했고 감동도 받았죠.

그런데 책을 읽기는 읽었지만 정작 내 삶은 별로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책 속에선 해답이 있는 것 같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여전히 게으르고, 감정에 휘둘리고, 우선순위 없이 하루를 흘려보내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어요.

 

 

 

 

아는 것 vs 깨닫는 것

이쯤에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됐습니다.

“나는 이 내용을 아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 깨달은 것일까?”

 

‘안다’는 건 머리로 이해한 상태

책을 읽고 어떤 개념이나 이론을 이해하는 것.

예를 들어, “시간 관리는 중요하다”는 말을 우리는 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는 것만으로 시간 관리를 잘 하게 되진 않죠.

 

‘깨닫다’는 건 마음 깊이 느끼고 변화의 계기가 되는 것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고, 내 삶에 비추어보며, 어느 날 문득

“정말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의 울림이 오면,

그때 우리는 깨달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사와 블로그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깨달음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독서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필사 – 손으로 새기듯 써내려가기

한 줄 한 줄 따라 쓰다 보면,

그 문장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더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단순히 읽을 땐 몰랐던 감정이, 써내려가는 과정에서 내 안에 파고들죠.

 

블로그에 느낀 점 기록하기

읽고 난 후,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보는 것.

누군가에게 설명하려는 마음으로 써보면,

그 문장의 의미를 더 깊이 음미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도 생기고, 다음 행동에 대한 다짐도 하게 되죠.

 

 

 

 

독서의 목적은 ‘지식 축적’이 아니라 ‘행동 변화’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에서라도 진심으로 ‘깨달음’을 얻는 것이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을 넘어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작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

그것이 제가 독서를 계속하는 이유이자,

요즘 들어 읽는 방식의 전환을 시도하게 된 계기입니다.

 

 

 

 

지식을 행동으로 바꾸는 독서를 위하여

책을 읽고, 그저 “좋은 책이었다”는 감상에 그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읽고, 쓰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문장 하나가 내 삶을 흔드는 순간이 오곤 해요.

 

그 순간을 위해, 오늘도 저는 한 줄을 쓰고, 한 편의 블로그를 남깁니다.

 

 

 


 

 

 

지금 저는 책을 읽은 후 네이버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읽다가 의문이 나는 부분이나 정리해야 할 부분들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작성합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공간과 알게 된 정보를 정리하는 공간을 분리하고 싶더라고요.

 

처음엔 블로그 수익을 내고 싶은 욕심에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글을 읽고 생각을 곱씹으며 글을 쓰는 과정이 저의 취미가 되었습니다. 어떤 땐 블로그 글을 발행하는데 며칠 걸릴 때도 있어요. 하지만 작성한 글을 매일 수정하다보면 어제와  오늘의 생각이 다름을 느낍니다. 오랜 시간 고치고 고치다 보면 진짜 제가 하려던 생각이 뭔지 선명해지기도 해요. 

 

지금 세상은 많은 유익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어떨 땐 그 많은 정보의 혼란속에 제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몰라 우왕좌왕 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일수록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건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다는 거 잊지마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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